기초연금은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금 수령액이 많을수록 감액될 수 있습니다. 그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소득인정액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월 202만 원 이상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없고, 월 180만 원 이상부터는 감액이 시작됩니다. 국민연금 수령액이 많으면 이 기준을 초과하게 되죠.
- 예) A씨(65세, 1인 가구)는 국민연금으로 월 110만 원 수령 중인데, 본인 명의 적금 이자소득 등 포함 총 소득인정액이 월 195만 원으로 계산되어 감액 대상이 되었습니다.
1. 국민연금 수령액 줄이지 않는 3가지 대응법
1. 퇴직·사업소득 조정
- 퇴직금이나 일시적 사업소득은 연금 수급 개시 시점을 피해서 1~2년 전에 분산 수령하거나, 최소화 조정하는 방식으로 감액을 피할 수 있습니다.
2. 부양가족 수 조정
- 부양하고 있는 고령 부모, 장애 자녀 등이 있다면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하거나, 세대 분리 등을 통해 소득평가 시 인정을 유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3. 임의가입 기간 조정
- 국민연금은 조기 수령(60세) 또는 연기 수령(최대 5년)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전체 수급액과 기초연금 수급 가능성의 균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2. 감액 피해가 가지 않는 실전 꿀팁
- 소득이 몰리는 특정 시기에는 감액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소득인정액 산정 기준일 이전에 전략적 조정을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가족 간 자산 이전은 증여로 간주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재산 변동으로 소득평가액이 더 늘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부채 신고를 통해 금융재산의 소득환산액을 낮추는 전략도 유효합니다. 예) 전세보증금 담보 대출 신고 등.
3. 수급 시뮬레이션 도구 안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감액 여부는 사전에 시뮬레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 이름, 출생연도, 가입기간 등 입력
- 예상 수급 시점 선택
- 소득 인정액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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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모의계산 |
4. 수급 전략은 ‘타이밍’과 ‘정보’
기초연금 감액은 단순히 소득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기준과 전략을 알면 얼마든지 피해갈 수 있습니다.
수급 6개월 전부터 전략적으로 준비한다면, 연간 수십만 원, 수년간 수백만 원을 지킬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