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끝나도 끝이 아니다!
벚꽃이 졌다고 봄이 끝난 건 아닙니다. 5월 대구는 철쭉, 장미, 이팝나무, 샤스타데이지처럼 지금이 절정인 꽃들로 가득합니다.
지금 떠나기 좋은 대구의 봄꽃 명소 5곳을 선정했습니다. 가족, 연인과 함께 꽃길 걷기 좋은 곳부터 사진 찍기 좋은 장소까지 모두 모았습니다.
🌳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
수령 300년 이상의 이팝나무가 군락을 이룬 대구 달성군의 비밀 정원. 올해 정식 개방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새하얀 꽃이 만개한 모습은 ‘눈꽃이 내린 듯하다’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풍경입니다. 차량 진입이 제한되며, 조용히 걸어가야 도착할 수 있는 숲길의 고요함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 대구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 와룡산 영산홍 군락지
대구 서구에 위치한 와룡산 자락은 매년 5월 초 영산홍이 산 전체를 붉게 물들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 속에서 걷는 산책로는 단순한 꽃구경이 아닌 봄 산행의 즐거움까지 선사합니다. 비교적 한적하고,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숨은 명소입니다.
📍 대구 서구 비산7동 와룡산 용미봉 일대
🌼 대구수목원 작약·샤스타데이지
작약, 샤스타데이지, 수레국화 등 5월을 대표하는 봄꽃들이 시차를 두고 만개하는 도심 속 식물 천국.
약 10만㎡ 규모의 수목원은 계절마다 주인공이 바뀌는 정원입니다. 작약은 5월 초~중순, 샤스타데이지는 5월 중순~말이 절정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가족 단위 나들이나 봄 사진 촬영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 대구 달서구 화암로 342
🌷 송해공원 튤립잔디광장
5월 초까지 남아있는 튤립의 마지막 향연. 이국적인 풍차와 호수, 튤립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포토존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가족과 반려동물 모두가 함께하는 산책 코스로도 손색 없습니다.
📍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306
🌹 그린웨이 장미원
5월 중순부터 장미의 계절이 시작됩니다. 대구 서구 평리공원 내 그린웨이 장미원은 수십 종의 장미가 절정을 이루며, 향기로운 산책이 가능합니다.
조명이 설치된 야간 개장도 예정되어 있어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봄꽃 명소입니다.
📍 대구 서구 평리로 157